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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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행사 관련 준비소식입니다.
연말콘서트 준비위  2006-12-18 14:08:43, 조회 : 4,251, 추천 : 303

연말행사가 1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공개적으로 준비위원을 모집하면서 여러 활동을 벌인 결과 여기저기에서 크고 작은 성과들이 조금씩 쌓이고 있습니다.

먼저, 준비위원은 18일 현재 78명이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명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동지들이 아름아름 모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길섶 초청강연회는 50명의 준비위원이 조직됐고,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상영회는 100명의 준비위원이 조직됐었습니다. 그리고 고길설 강연회는 한 달 넘게 공개적인 활동을 했고,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상영회도 한 달 가까이 공개적인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연말에 급하게 조직되고 있는데도 이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 성과입니다.

준비위원 중에 효정재활병원지부가 들어있는 것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려야겠군요.
원래는 조직단위가 아닌 개인들의 참여가 원칙이기는 합니다. 효정재활병원 지부장님이 준비모임 회의에 직접 참여하셔서 같이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그런데 특정 개인만 이름을 올리거나 전체 조합원이 함께 올리는 것이 모두 부담스럽다면서 효정재활병원지부로 올려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그런 요청에 대해 동의하는 분위기였고, 형식적인 면보다 이런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예외적으로 조직단위를 인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서로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카페(http://home.freechal.com/realculture)는 여러 동지들의 글이 올라오면서 나름대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는 못합니다. 울산노동뉴스 하단에 링크를 걸어놓기도 했고,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카페에 대한 홍보활동도 할 예정입니다. 많이 찾아오셔서 내용도 공유하시고, 작은 목소리지만 함께 목소리를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울산노동뉴스 기획특집형식으로 진행 되고 있는 ‘자발적 연대를 모색한다’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기획특집 역시 이번 행사를 앞두고 사전에 올해 벌어졌던 여러 자발적 활동에 대한 얘기를 사전에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현재 6개의 글이 올라가 있습니다. 앞으로 3명의 동지들의 글이 더 올라갈 예정입니다.

14일 준비모임 회의가 있었습니다. 유미희, 나연정, 최수미, 이승용, 정민주, 김성민, 서혜숙, 김수희, 우창수 동지가 함께 참석해서 이런 저런 논의를 했습니다.

- 준비위원 조직과정을 점검하고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조직하자고 결의를 했고, 준비기금을 납부할 수 있는 통장을 만들기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 홍보활동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하고 있는 메일링리스트와 카페,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한 홍보활동은 기본적으로 하고, 카페를 홍보하기 위한 배너를 각종 게시판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16일 있는 효정재활병원 집회에 초대장을 좀 더 복사해서 나눠주고 행사에 대한 소개를 하기도 했습니다.

- 예산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잡혀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절약을 하지만, 콘서트를 진행하는 만큼 음향이나 조명 등에서는 가능한 괜찮은 것을 쓰기로 했습니다. 조명은 부산에 있는 극단 새벽의 것을 빌려오기로 했고, 음향은 엠프를 제외하고 주요 장비와 조정하는 사람을 같이 부르기로 했습니다. 현재 재정에서 장소 대관료 109,200원, 인쇄비 6,000원, 조명준비 200,000원이 선지출 됐습니다.

- 행사준비와 관련해서는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좀 더 많은 의견들을 들어보고 준비를 하면서 완성해가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는 형태로 무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현재 필요한 것 중에는 무대 바닥에 깔 천입니다. 흙색이 나는 카펫이나 두꺼운 천이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멍석도 좋구요. 기타 대안이 될 만한 것을 구합니다.

여성회관 강당이 공연을 하기 위한 어떤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공간이라서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명을 달기 위한 조명설치탑과 사람들이 나와서 앉을 수 있는 앉은뱅이 의자 등은 사전에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시간과 열정이 되시는 동지들은 21일(목) 오전 11시까지 울산노동뉴스 사무실로 오셔서 같이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22일 밤에 부산에 가서 조명과 몇 가지 장비들을 싣고 와야 하는데 자그마한 트럭이 하나 필요합니다. 트럭을 구할 수 있는 동지들도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또 무대 소품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물건을 모집합니다.

- 당일 행사 진행과 관련해서 몇몇 동지들이 역할을 나눴습니다.

나연정 동지가 무대를 준비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고, 최수미 동지가 다과준비를 맡기로 했고, 정민주 동지가 행사장 앞에서부터 여러 가지 행사진행에 대한 일을 하기로 했고, 유미희 동지가 행사콘티와 출연자들과의 공유 등의 작업을 하기로 했고, 김성민 동지가 여타의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강당 옆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아이들과 놀이를 진행할 사람이 필요한데 떠오른 사람이 없어서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준비위원 동지들 중에 가능하면 나름대로 맡고 싶은 역할이 있으면 자청을 하시고요, 23일 낮에 여성회관으로 오셔서 준비작업도 같이 했으면 합니다.

- 행사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약간의 이견이 있었습니다.

기본 프로그램은 기존에 나갔던 내용을 그대로 합니다. 프로그램의 배치에 대해서는 콘서트 사이에 이야기마당을 넣는 흐름과 이야기마당을 앞으로 빼고 콘서트를 두 명이 이어서 하는 방법이 제안됐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하든 흐름이 끊기지 않고 참여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체화시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논의하다가 행사의 상에 대한 이견이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의 수가 많아지고 말이 많아지면 토론회 같이 흐를 수 있고, 전체적인 흐름을 통일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이날 참여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콘서트를 중심으로 나머지를 최소화하는 의견’과 ‘올해 벌어졌던 여러 자발적 흐름을 총화 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고, 준비위원들을 비롯해서 참석하는 사람들이 박수치는 관객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참여자들과 함께 대화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런 차이를 확인하면서 가능하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전체 흐름이 분산되거나 끊기지 않으면서도 참여하는 사람들과 상호소통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그동안 진행됐던 과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충실히 과정과 내용을 공유하면서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합니다.


대안문화를 위한 연말콘서트 준비위원회

강성권(현대중공업), 강성모(자치단체비정규노조), 김경아, 김광식(민주노동당), 김덕종(북구비정규센터), 김명선(보육노조), 김무은(니지쇼르필름), 김봉윤(현대자동차), 김삼곤(현대중공업), 김성규(민주노동당), 김성민(울산노동뉴스), 김수희(울산노동뉴스), 김원주(효성), 김정원(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김주열(현대자동차), 김중희(효성해복투), 김진아(학교비정규노조), 김진태(현대자동차), 김형균(현대중공업), 김호찬(현대중공업), 나연정(미디어활동가), 남경혜(이주노동자지원센터), 남교용(동구청소년센터), 노옥희(민주노동당), 류은도(발전노조), 박근배(현대자동차), 박금순(효성해복투), 박의근(공무원노조), 박태수(현대자동차), 박해숙(YWCA), 박현정(효성해복투), 박효철(효성해복투), 서진표(공무원노조 교육청), 신미정(민주노동당), 안석재(현대자동차), 안승기(현대자동차), 안승천(맑은사람들), 엄미옥(강아지똥), 연영석(문화노동자), 오세일(노래마당), 용석록, 우창수(소금꽃), 유미희(문화활동가), 윤병수(공무원노조 교육청), 윤선문(공무원노조), 윤정희(동구청소년센터), 이귀예(공무원노조), 이남진(이주노동자지원센터), 이범헌(현대자동차), 이병삼(현대자동차), 이승렬(현중사내하청), 이승용(노동자정보통신지원단2), 이영도(민주노총), 이용진(민주노동당), 이종선(현대중공업), 이종호(울산노동뉴스), 이채위(민주노총), 이춘식(공무원노조), 임송라(맑은사람들), 장금화(북구생협), 장동엽(새언론시민연대), 전규석(금속연맹), 정기애(울산노동뉴스), 정기호(금속연맹 법률원), 정문교(현대자동차), 정민주(북구비정규직센터), 조돈희(현대중공업), 조성웅(현중사내하청), 조이영자(민주노총), 조청호(금속연맹), 천창수(전교조), 최수미(페다고지), 최윤정(금속연맹), 최은식(공무원노조), 하부영(민주노총), 하창룡(포도에셋), 홍영기(민주노동당), 효정재활병원지부

준비기금 입금계좌 : 농협 815136-56-194143 유미희
소통을 위한 인터넷 카페 : http://home.freechal.com/real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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