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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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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3 17:46:04, 조회 : 2,193, 추천 : 804 |
2007년 메이데이에 제2차 전미 보이코트를 조직하기 위하여 2월 3-4일 LA에서 전국대회를 소집함
* 2007년 1월 16일(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전투적인 평조합원 모임인 “연대하는 전사들”(Soldiers of Solidarity : SOS) 소속 노동자들에게 발송된 메일임 -옮긴이.
메이데이 때 총파업을 조직하려는 진지한 논의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 그 논의는 스위니(미국노총 AFL-CIO 위원장 -옮긴이)나 게틀핑거(전미자동차노조 UAW 위원장 -옮긴이), 또는 어떤 노조 관료들로부터 시작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 논의는 이주노동자 공동체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이데이 때 LA를 마비시키고, 또 포에닉스로부터 시카고, 휴스턴, 디트로이트까지 다수 다른 도시들의 상당 부분을 마비시켰던 이주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조직했던 바로 그 공동체 말입니다. 많은 것을 잃어버릴 위험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일어설 배짱을 가졌던 바로 그 노동자들 말입니다.
이주자 공동체 지도자들은 올해 메이데이 때 전국적인 보이코트 혹은 총파업을 만들려는 이 운동을 확대하려고 노동자 계급 운동의 모든 영역들로 손을 뻗고 있습니다. 그들은 2월 3일 LA에서 전국 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저는 대회를 조직하고 있는 사람들 몇몇과 얘기를 나눠봤는데, 그들은 제조업 영역에서 “연대하는 전사들”을 비롯한 평조합원 모임들의 대표자들이 전국대회에 참석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대회에 대한 소집 공고를 첨부합니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제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주시면, 대회를 조직하고 있는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도록 해 드릴 것입니다.
제리 골드버그
<2007년 메이데이에 제2차 전미 보이코트를 조직하기 위하여 2월 3-4일 LA에서 전국대회를 소집함>
2006년 11월 7일 치러진 중간 선거에서는 이라크 전쟁, 부패와 더불어 이주자법 개혁의 결여가 중심적인 문제였습니다. 유권자들은 의사를 표현했고, 극우세력은 의회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했습니다. 민주당이 새로운 다수파가 되었습니다. 세력 관계는 변화했고, 새로운 정치 현실이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말해주듯이 민주당은 “제국”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들은 전쟁을 끝내지 않을 것입니다. 부패와 기록적인 이윤은 계속해서 치솟을 것입니다. 기업이 아니라 이주자들을 위한 포괄적인 이주자법 개혁 또한, 만일 우리가 2006년에 했던 것처럼 행진과 보이코트를 하지 않는다면, 현실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2006년 메이데이 때 역사가 만들어졌습니다. 수백만이 행진과 경제적 보이코트에 나선 것을 전 세계가 지켜보았습니다. 우리는 여러 핵심 도시들에서, 주들에서, 그리고 국경지역에서 경제를 마비(shut down) 시켰습니다.
LA 한 곳에서만 우리는 항구, 트럭, 택시, 건설, 공공운송, 농업, 조경, 자택치료, 탁아, 노인복지, 작은 식당과 가게, 체인점 식당과 가게, 공장, 의류제조, 육류산업, 사무실 등등을 마비시켰습니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육류포장과 자동차 부품공장들이 마비되었고, 플로리다에서는 농업과 건설이 마비되었습니다. 텍사스주 엘파소에서는 4만 명의 이주자들이 국경을 넘어 되돌아가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피닉스, 투산, 산호세, 산안토니오, 오렌지카운티, 산디아고에서, 그리고 다른 많은 도시들에서 보이코트가 성공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했고, 기업들은 문을 닫았으며, 사람들은 물건 사기를 거부했습니다.
멕시코와 중부 아메리카 대륙에서, 그리고 다른 많은 나라들에서, 미국 기업들은 수백만 노동자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그날은 정말로 “이주자의 설움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2007년 메이데이부터 시작될 새로운 단계의 저항과 전국적인 보이코트에 관한 계획을 토론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단지 하루가 아니라 그 이상 저항하기를 희망합니다. 왜냐? 이주자들의 권리를 확고히 하는 것은 미국에 있는 수천만 이주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힘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주자법 개혁에 관한 의제를 모든 이주자들의 조건없는 합법화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이주자 집단들에 광범하게 기반하는 대표성을 갖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중남미, 멕시코, 남아시아, 태평양, 동아시아, 카리브해, 아프리카로부터 온 이주자 공동체들을 대표합니다. 또한 미등록 아일랜드인, 동유럽, 이슬람, 중동에서 온 이주자들을 대표합니다. 나아가 우리는 [모든 이가 두려움과 빈곤 없이 적절한 삶을 살 수 있는 보다 나은 나라를 함께 요구하고 있는] 아메리카 선주민들, 카트리나 희생자들, 여성, 청년, 학생, 노동조합 활동가들, 반전 활동가들, 성직자들과 함께 합니다.
이러한 시도를 계획하기 위하여, 즉 요구사항과 준비할 것들과 행동계획을 결정하기 위하여, 우리는 LA에서 열리는 <메이데이 기획대회>에 활동가들을 초청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 왔던 것을 평가하고, 운동을 어떻게 확대시킬 것인지 토론하며,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리 스스로를 교육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이 나라에서의 이주자 운동과 노동자 운동의 역사가 가진 맥락 속에서 전개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노력을 국제적인 동맹세력들과 연결시킬 것이며, 거대한 이민의 근본적인 원인이 세계화 정책에 있음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결합하여 메이데이를 또 하나의 진정으로 역사적인 날로 만들어 봅시다.
공동서명단체
- LA 3월 25일 연합
- 뉴욕 메이데이 연합
- 경계사회포럼 (미국과 멕시코 국경 양쪽, 텍사스, 뉴멕시코,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주, 콜로라도, 치와와, 코아윌라, 시날롸, 소노라, 바자캘리포니아 등에서 100개의 조직들로 구성)
- 산안토니오 남서부 노동자 노조
- 국제행동센터 (International Action Center)
- 전국 NGO 플로리다 협의회
- 전국-캘리포니아-네바다 멕시코 형제들
- 시카고 성 아달베르토 교회의 엘비라 아렐라노
- 경계를 넘어 엠마 로자노 센터
- 캘리포니아 평화와 자유 당
- 미시간주 라틴계 연합
- 전국 BAYAN (필리핀계 좌파 정치단체)
- 세계산업노동자연맹
- 미시간주 노동자 센터
- 미국-쿠바 노동자 교류
- 자유항 노동자 센터
- 필리핀 노동자들을 위한 정의
- 파차마마 에콰도르 이주자 조직
- 백만 노동자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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