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조선노조, 징계중 김석진 또 징계 상정 김석진 "현장조직들과 함께 징계 상정 철회시키겠다
현대미포조선노조가 징계 기간 중인 미포조선현장투쟁위원회 김석진 의장에 대해 또다시 징계를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다.
미포조선노조는 지난 1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석진 의장에 대한 유기정권 1년 징계안을 임시대의원대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을 규약에서 삭제하는 규약 개정 조합원총회에 앞서 김석진 의장이 유인물을 배포하고 점심시간 현장사무실을 돌며 부결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징계안을 상정했다.
김석진 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다루는 노조 임시대의원대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미포조선노조는 지난 2009년 미포투쟁 당시 현장대책위 활동을 이유로 김석진 의장에 대해 5년의 유기정권 징계를 확정했다 김 의장이 노조를 상대로 법원에 낸 조합원지위보전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자 지난해 3월17일 유기정권 5년을 취소하고 유기정권 2년으로 낮춰 또다시 징계를 한 바 있다.
김석진 의장은 "민주노조 사업장에서 조합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투쟁을 했을 뿐인데 이를 두고 징계 상정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부결투쟁을 함께한 현장조직들과 논의해서 징계 상정 철회 투쟁을 강력히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11월 규약 개정 조합원총회 전 출근시간, 점심시간 현장사무실을 돌며 부결 선전전을 하고 있는
미포조선현장투 김석진 의장(사진=미포조선현장투).
편집국 / 2011-01-19 오후 10:35:37
류재운
이거 xxx들 아닙니까?
정당한 노조활동을 징계한다면 앞으로 누가 노조활동을 마음껏 하겠습니까?
참 덜 떨어진 놈들이랑 함께 지내시는 김석진 선배가 (이런말 하면 뭣하지만) 안쓰럽습니다.
날 추운데 건강 조심하십시오.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