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강검진을 제대로 하지 않아 지난 해 4월 한 명의 이주노동자가 사망하였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노동부가 일제점검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특수건강검진을 실시 할 수 있는 120곳의 진단기관중에 119곳이 부실기관으로 확인되어 처벌을 받았습니다. 위반사실은 대부분이 ‘무자격 의사의 진단’ ‘건강진단 실시방법 미준수’ ‘진단결과 부실판정’등이었습니다. 조그만 실수가 아니라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고작 지정취소는 3곳뿐이 되지 않는 등 하나마나한 처벌이 이루어졌을 뿐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제대로 된 특수건강검진이 무엇인지 알아야 문제제기도, 투쟁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동안 수시로 문제가 되어왔던 특수건강검진제도의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직업병 예방을 위해 제대로 된 특수건강검진을 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래와 같이 교육을 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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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2007-1차 교육
* 때 : 2007년 3월 29일(목) 18시 30분
* 곳 : 울산 산추련 사무실
* 주제 : 엉터리 특수건강검진, 제대로 한 번 해보자!
* 강사 : 문길주(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노동안전보건국장)
* 문의처 : 288-3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