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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과 김영훈
이갑용  2012-11-10 06:36:22, 조회 : 623, 추천 : 124

    

전두환과 김영훈

[칼럼] 2012. 11.9 민주노총 2대 위원장 이갑용
  

1987년 전두환은 민중들의 독재타도 투쟁을 대통령 직선제로 위기를 모면했고. 2012년 민주노총의 김영훈과 그의 조직들은 직선제를 간선제로 바꾸어 재집권을 노린다.
1987년 민주화 투쟁의 불길은 군사독재 전두환으로부터 민주주의의 기본이고 국민의 권리 중 가장 소중한 참정권인 대통령선거를 직선제로 바꾸며 민중들을 잠재우고 목숨을 건졌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이 소속된 철도 노조도 수 십 년의 어용의 사슬을 깨는 시작이 조합원 직선제였고 투쟁으로 어용노조를 몰아내고 민주노조를 세웠으며 자신은 민주노총의 위원장이 되었다.
이것이 우리가 기억 못하는 아주 오래된 전설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투쟁을 해서 얻은 최근의 결과물이다. 아직도 간선으로 권력을 잡고 있는 노동조합을 민주노조로 바꾸려고 조합원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다. 오히려 민주노조가 어용이 되면서 간선제로 바꾸는 것이 민주노조 파괴의 수단으로 자본이 사용하기도 한다.
김영훈과 함께하는 정파들은 3년 후에도 직선제를 할 생각이 없다.
이들 정파가 통진당의 사건의 원조이고 민주노총을 바닥으로 털어 트린 장본인들인데 아무런 반성도 없다. 그들은 다시 권력을 잡기위해 이번 선거에 목숨을 걸 것이다.
조합원들이 투쟁해야 한다. 민주노총을 지키기 위해 이명박 몰아내는 투쟁도 중요하지만 민주노총 내에 노동자 투쟁을 가로 막는 자들과의 내부투쟁이 먼저이다.

야권의 실체는 노동자 탄압의 핵심 이었다.
민주당이 집권하던 잘나갈 때에는 남남이더니 권력을 빼앗기고 나니 ‘우리’ 탓을 한다. 언제 우리가 그들과 ‘우리’였던가.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이 그렇게 반대한 비정규직법을 날치기한 정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이라크 파병을 강행하고, 평택 대추리의 평화로운 들녘을 미군에 내주고, 국가보안법을 살려두고, 한나라당과 우리가 무슨 차이가 있느냐며 연정을 제안했던 정권이다. 비정규직 1천만 시대를 열어젖힌 정권. 진보·개혁 세력의 반대 따위 안중에도 없던 정권이 이제 빼앗긴 권력에 대해 공동 책임을 지라고 오히려 협박을 한다.

이들이 이렇게 오만할 수 있는 건 과연 무엇 때문일까?
그건 민주노총과 진보 정당 안에 자기의 뜻에 충실하게 앞장서주는 ‘조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으로 협박하면 언제든 한편이 되어줄 ‘유사 진보’들.  ‘묻지마’ 연대에 앞장서고, 노동자를 죽였건 어쨌건 한나라당만 아니면 된다고 또다시 혹세무민하는 우리 안의 ‘박쥐’들이 있는 한, 이들의 오만함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 노동운동 안의 박쥐들과 참 많이 싸워야 했다. 이들은 노동자를 탄압하는 정부를 끝없이 사랑했고 노동자 투쟁을 방해했다. 노동자로서 사랑할 만한 정권이었다면 문제되지 않았겠지만, 지난 10년 민주정부 시절은 노동자에게 너무나 가혹했다.
이런 사람들이 진보정치를 한다고 민주노총을 팔아 출세를 했고 외부와 내부의 정치꾼들에 의해 민주노총은 지금 회복불능의 뇌사 상태가 되었다.

민주노총의 간부들이 대선 캠프에 줄서기를 한다.
또다시 민주노총의 간부 출신들이 대선후보인 문제인과 안철수에게 줄을 서고 있다. 그들 중에는 본인의 의지로 가기도 하고 다른 사람 따라서 가기도 했을 것이다.
대선 캠프에 노동계로 합류한 사람들이 민주노총의 간부들이라고 신문에 이름이 나고 대선 캠프마다 더 많이 영입하려 혈안이 되어 있다.
문제인이 대한문을 방문하고 안철수가 철탑을 방문했다. 진보의 탈을 쓰고 대선에 뛰어든 후보들 역시도 노동자 민중을 위한 세상에 한걸음 보태기보다 자신의 권력 잡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투쟁 현장을 방문하고 읍소하고 있는 것이다.

각대선 캠프에 참여하는 민주노총의 전 현직 간부들에게
어렵고 힘든 결단으로 대선 캠프에 참여 하시는 민주노총의 간부들은 진보 정치가 실패 하는 경험을 했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잘 알 것이다.민주노총의 조합원을 표와 돈으로 보고 하부 조직으로 만들려 하다 망한 모습을 우리는 함께 보았다.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대선 캠프에 참여하는 동지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연맹위원장을 하면서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비례대표 하려는 사람들, 대단위 노조 위원장을 하면서 투쟁보다는 지방선거에 욕심을 두고 투쟁하지 않는 위원장들, 이들이 투쟁을 하면 피선거권이 박탈되니 투쟁을 회피 했다. 그러다 투쟁하지 않는 민주노총이 되어 버렸다.
이제 이런 민주노총 바로잡는데 선배 노동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민주노총의 간부라면 투쟁으로 노동자의 요구를 쟁취하도록 훈련하고 준비하며 행동해야 한다. 각 대선캠프에 참여하는 동지들은 돌아오지 말고 각 당에서 노동자를 위해 싸워주기를 바란다.

민주노총을 바로잡자 외부의 입김에 흔들리지 않고 정치권에 기대지 않는 민주노총, 자본과 권력에 당당히 투쟁하는 민주노총으로 다시 세우자.
민주노총은 지난 수 년 동안 한 정파에 의해 휘둘려 왔다. 이 들은 4대 이수호 집행부시절부터 집권을 시작했다. 이수호 집행부가 비리로 물러나고 비대위로 민주노총이 위기일 때에도 이들은 책임지지 않았다.
대의원만을 장악하여 재집권에 성공했고 그 뒤에도 6대 이석행 집행부를 탄생 시켰다.
이석행 집행부가 성폭행 사건으로 중도 사퇴한 후에도 이들은 비대위를 꾸려 무마시키고는  8개월 임시위원장을 뽑아 진보정치 통합만 외치다 물러나고 자신들이 다시 김영훈 집행부를 당선 시켰다. 김영훈 집행부는 당선후 투쟁을 준비하거나 투쟁하는 노동자를 만나기보다는 정치에 몰입하여 진보정치 통합만이 모든 것의 해결되는 것처럼 해왔다.
그러나 진보정치는 실패한지 오래였다. 각종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노총의 위원장이 노동자 탄압의 원흉인 노란 색깔의 민주당과 손을 들고 다니며 조합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 임기 두세 달을 남겨두고 내려갈 때가 되니 직선제를 준비하지 못한 책음을 사퇴라는 협박으로 간선제로 바꾸고 사퇴를 했다.

이제 그만 당 하자!  
이런 정파에 그만 휘둘리자. 정파의 폐해를 줄이고 투쟁하는 민주노총으로 거듭나자.
내손으로 위원장을 선출하는 민주노총을 만들자는 오랜 노력을 무산 시킨 이 정파에 다시 민주노총을 넘겨줄 수는 없다. 현장의 힘으로 이들을 몰아내고 투쟁하는 민주노총 자랑스러운 민주노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동가와 조합원이 지혜를 모으자.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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