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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콘서트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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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1 16:24:43, 조회 : 2,677, 추천 : 830 |
연말콘서트 준비상황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지난 4일부터 각종 게시판에 준비위원 모집을 공개한 후 1주일 동안 39명의 동지들이 준비위원으로 참여를 하셨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수선한 상황이었는데 1주일만에 38명이 조직된 것은 고무적입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콘서트를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올 한 해 울산에서 진행됐던 다양한 자발적 운동을 총화 하는 의미를 갖는 것에 방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과정 자체가 프로그램으로 생각했고, 그 차원에서 울산노동뉴스 연말특집의 형식으로 그런 취지의 글들이 조직되고 있는 것입니다.
김성민 동지가 먼저 올 해 울산에서 진행됐던 자발적 운동을 정리하는 글을 올렸고, 이어 조돈희 동지가 또 다른 차원에서 문제의식을 담은 글을 올렸습니다. 그 외의 다른 글들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장동엽 동지가 이번 행사를 위해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카페 주소는 http://home.freechal.com/realculture 입니다.
이곳에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가능한 투명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준비과정에서 논의된 내용과 정리된 글들을 모두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공개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회원전용방과 같은 것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콘써트 제목
‘사람이 그리운 이’들의 2006 해걷이 콘서트
우/연/공/감
‘밥만 먹고 살 수가 있나요’
○일시 : 2006년 12월 23일(토) 오후 6시 ~ 8시
○장소 : 울산 여성회관 (mbc 근처) 대강당, 로비
○프로그램
1.공연
<연영석/우창수 콘써트>
: 우/연 이 만난 노래이야기
그들의 삶과 노래, 대안문화에 대한 이야기
<영화상영>: 상영작은 아직 미정
<연극공연> :아마츄어들이 연습한 단막극(여성)
<몸짓공연> :몸부림
2.이야기
-보육노조, 효정재활병원 등 연대투쟁 만들기 경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고길섶강의 등 자발적 준비위원 참여에 관한 경험
-청소년들의 문화만들기에 대한 이야기
-약자들간의 소통방식(네트워크)와 공간거점에 관한 이야기
3.기타 프로그램
- 숲학교소개와 자연물을 이용한 기념품만들기 (사전에)
: 가족단위 참가들을 위해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하면서 첨가하여
폐품활용 만들기 놀이를 진행하자
4.예상비용
- 초청공연료 : 두팀 4명 1,000,000원
- 음향/조명 : 800,000원
- 대관료 : 150,000원
- 다과/술 : 300,000원
-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비 : 100,000원
- 행사 진행비 : 150,000원
합계: 2,500,000원
(참가 예상범위보다 예산이 많은 편이라, 줄일 수 있는 한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기로 한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일을 하다보니 조금씩 서로의 상과 방식이 다른 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들을 좁히고 행사준비에 대한 이런저런 논의들도 함께 하기 위해 준비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12월 14일(목) 저녁 7시 울산노동뉴스 사무실에서 준비모임을 공개적으로 갖고 그 자리에서 행사의 상과 방식에 대한 논의를 확대된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대안문화를 위한 연말콘서트 준비위원회
김경아, 김명선(보육노조), 김무은(니지쇼르필름), 김봉윤(현대자동차), 김성민(울산노동뉴스), 김수희(울산노동뉴스), 김원주(효성), 김정원(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김주열(현대자동차), 김중희(효성해복투), 김형균(현대중공업), 나연정(미디어활동가), 류은도(발전노조), 박의근(공무원노조), 박현정(효성해복투), 신미정, 안석재(현대자동차), 연영석(문화노동자), 오세일(노래마당), 우창수(소금꽃), 유미희(문화활동가), 윤선문(공무원노조), 윤정희, 이귀예(공무원노조), 이범헌(현대자동차), 이승용(노동자정보통신지원단2), 이종호(울산노동뉴스), 이춘식(공무원노조), 장동엽(새언론시민연대), 전규석(금속연맹), 정기호(금속연맹 법률원), 정문교(현대자동차), 정민주(북구비정규직지원센터), 조돈희(현대중공업), 조성웅(현중사내하청), 최수미(페다고지), 최윤정(금속연맹), 최은식(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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