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노동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대미포조선 “현장투” 김석진의장 큰딸 김소연(대2)학생입니다.
“미포굴뚝투쟁” 합의후 3년이 지나고 있지만
현대중공업 경비대가 저희 아버지에게 저지른 심야테러는 해결되지 않고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테러의 후유증 등으로 3년1개월째 병원통원치료를 받고있으며
현재 병가휴직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어머니께서는 지방선거 후보지원유세차 대송시장을 방문한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정몽준의원에게 아버지의 문제해결을 촉구하기위해
일인시위와 항의서한 전달에 나섰다가 모 노무관리차장으로부터 폭행치상을 당했습니다
어머니의 고소로 그 노무관리차장은 경찰조사와 거짓말 탐지기 검사까지 받았으며 검찰청을 거쳐
법원에 의해 그는 어머니를 폭행치상, 재물손괴, 모욕한 혐의로 일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오는 2월 17일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학위수여식이 열립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의원도 참석한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저는 학교정문에서 일인시위 후 학위수여식이 끝나면
정몽준의원에게 항의서한도 전달할려고 합니다.
지난번 처럼 피켓을 빼앗기지 않고 폭행치상을 당하지 않고
일인시위와 항의서한을 전달할 수 있도록
울산노동자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여 방식은 폭행치상 예방차원에서 카메라와 동영상 촬영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투쟁하는걸로 보답하겠습니다.
일인시위 장소와 시간
장 소 : 울산동구 과학대학교 정문
시 간 : 2월17일(금요일) 13:00 부터
연락처 : 010-5588-9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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