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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노동자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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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15:13:20, 조회 : 2,260, 추천 : 796 |
♠♡♠♡♠ 울산노동자배움터 9월 토론회 ♠♡♠♡♠
전노협은 어떻게 청산되었는가?
- 전노협 정신계승을 위한 오늘의 과제 -
“민주노조운동 역사상 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전노협 시대만큼 현장이 살아 움직이고 연대의 정신이 넘쳐나는 시기는 없었다. 지금 보면 꿈같은 이야기지만 구사대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여성노동자들만이 있는 사업장에 수백 명의 지역노동자들이 교대로 출퇴근하면서 함께 철야농성 하는 일이 흔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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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어떤가?
민주노조운동은 전노협 때보다도 더 큰 연대와 투쟁을 하기 위해서 민주노총을 건설하고, 이를 토대로 산별노조 건설로 나아간다고 하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출발하였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산별노조는 고사하고 민주노조운동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형식은 산별노조이나 실제로는 기업별 노조들을 조직 통합하여 덩치를 키운 것에 불과한 확대된 기업별 노조들만이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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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뜨거웠던 연대의 정신이 10년 남짓 만에 이렇게 싸늘하게 죽어 버린 것은 무엇 때문인가? ······ 누군가는 현재의 민주노총에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전노협의 역사와 정신이 어떻게 청산되어 갔는가를 밝히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전노협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부정되고 청산되어 나갔는가를 밝히는 것은, 현재 민주노총이 태생적으로 어떠한 한계와 문제를 가지고 건설되었는가 하는 것을 밝히는 작업이기도 하다.”
오늘날 민주노총의 위기는,
전노협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 청산하고 출발한 태생적 한계로부터 비롯된 것인가?
전노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오늘의 과제는 무엇인가?
♠ 주제 : 전노협은 어떻게 청산되었는가?
<전노협 정신계승을 위한 오늘의 과제>
♠ 발제 : 김창우 (부산지역 노동운동가)
♠ 일시 : 2006년 9월 22일 (금) 오후 6시 30분
☺ 항상 정시에 시작합니다 ☺
♠ 장소 : 배움터 교육관 (양정동 현대자동차 정문 앞)
♠ 문의 : ☎ 289~2882 홈페이지 : www.ule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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