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목), 현중 직영, 하청 동지들과 지역의 동지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하루주점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주점 당일까지도 “주점 가지마라!”는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등 사측의 치졸한 방해와 협박이 있었지만, 여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많은 현장의 동지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또한 지역에서도 많은 동지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청노조와 청년노동자의 행사에 연대를 해주셨습니다.
주점에 참석하신 여러 동지들께서는 개인의 사생활까지도 통제하려는 사측의 비열함에 분노하시기도 했고, 매년 노사합동으로 개최되는 술파티에 대한 비난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어렵기만 한 현장의 비참함에 술잔을 연거푸 비우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성공리에 주점을 마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비록 어려운 길이지만, 동지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를 믿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숨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살맛나는 현장 건설의 큰 뜻을 품고 부지런히 활동하라는 채찍으로 삼겠습니다.
투쟁하는 노조건설! 비정규직 철폐되는 현장 건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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