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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투쟁, 다시 시작합니다!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

불법파견에 한매친이

2010-09-26 19:54:35, 조회 : 2,320, 추천 :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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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청현장투쟁단 | 분류 : | 2010·09·26 19:53 | HIT : 1 |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6&dirId=60804&docId=536581&qb=67aI67KV7YyM6rKsIOuFuOuPmeu2gCDtjJDqsr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g58lXB331xlssuVunedssv--064978&s

비정규직, 정규직 노동 형제 여러분!
추석 잘 보내셨나요?

'비정규직없는 공장만들기 원하청노동자 현장투쟁단'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립니다.

지난 7월 22일이었습니다.
대법원에서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의 불법파견 문제에 대해
확답 받는 날이었습니다.

2003년부터 불거진 불법파견.
아니 그 전부터도 진행되었던 불법파견.

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 판정 받은지 7년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으로부터 불법파견 판결 받은지 2개월이 지났지만
현대자동차 사측은 불법에 대해 합리적으로 시정하겠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법 판결 이후 600여명이던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 조합원이
2000여명에 이르자 오히려 사측은 미쳐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가지가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노조탈퇴공작을 펼쳤습니다.
극소수 사측의 이간질에 넘어가서 노조 탈퇴하기도 했으나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는 노조로 똘똘 뭉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없는 공장만들기 원하청노동자 현장투쟁단'은
사측의 혐오스럽기 짝이없는 노동탄압을 규탄하고
불법을 저지르는 현대차에 대해 항의 하고자
다시 출근투쟁을 시작합니다.

추석후 내일부터 출근이 다시 시작됩니다.
우리모두 마음 단단히 먹고 출근합시다.
이번에야말로 결코 밀릴수 없습니다.
벼랑끝입니다.
더이상 어디로 가겠습니까?

불법파견 대법원에서 판결 내려 주었는데도 못찾아 먹는다면
노동자에게 주어진 '불법파견 정규직 전환' 권리를 못찾아 먹는다면
사측은 우리를 '멍청이'로 취급할 것입니다.
같은 인간으로서 멍청이란 소릴 듣고 살수야 없지 않습니까?

9월 마지막주 출근투쟁에 가열차게 힘을 모아서 함께 합시다.

[9월 마지막주 "함께 힘모아~" 출근투쟁 일정]

9월 28일(화) - 07시, 구정문 앞 출근투쟁.
9월 29일(수) - 07시, 정문 앞 출근투쟁.
9월 30일(목) - 07시, 단조문 앞 출근투쟁.

*9월 29일(수) 19시에 노동자 해방공간 배움터에서 '점검회의' 하오니
관심있는 원하청 노동자 동지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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