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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23:28:42, 조회 : 1,865, 추천 : 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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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28명, 정몽준 현대중 경비 테러 사태 해결 나서야
시민대책위, 김석진 산재 승인 촉구와 재발방지에 대한 사과 촉구
기사입력: 2012/02/03 [12:11]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울산시민대책위원회와 통합진보당 조승수 국회의원은 지난 2009년 1월 현대중공업 경비들이 한밤에 테러를 저질렀다며 해결과 김석진 노동자에 대한 조속한 산재 승인을 촉구했다.
이들은 2일 오전 10시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미포조선노조 김석진 조합원의 아내 한미선씨는 지난달 16일 현대중공업 경비대 한밤 테러 사태 해결과 남편의 테러 후유증 산재 승인을 촉구하는 민주노총의 서명 요청 공문을 들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국회의원 28명의 일일이 찾아다니며 서명을 받은 결과를 공개했다.
민주통합당 정동영, 홍영표, 강창일, 김영진, 정범구, 이미경, 박지원, 박주선, 정장선, 최규식, 이종걸, 조배숙, 문학진, 박우순, 김재균, 김학재, 신건, 김진애, 유선호, 조성식 의원과 통합진보당 조승수, 이정희, 권영길, 강기갑, 곽정숙, 호희덕, 김선동 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등이 서명했다.
시민대책위원회 이갑용 집행위원장은 "김석진 노동자는 테러 후유증과 회사의 24시간 감시 등으로 수면제, 신경안정제, 우울증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으며 약을 복용해도 하루 1~2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며 "현대중공업이 심야 테러를 가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한 노동자에 대해 온갖 물리적, 정신적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사실을 만 천하에 알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28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직접적인 가해자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의 실질적 지배자인 정몽준 의원이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석진 조합원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석달 동안 병가휴직을 낸 뒤 12월 23일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근로복지공단울산지사에 산업재해를 신청했으며 대책위는 이날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장을 만나 김석진 조합원에 대한 산재 승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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