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는
사내하청 용인기업 복직연대투쟁에 나섰다가 합의 후
당시 노동조합으로부터 유기정권 5년, 회사로부터는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투쟁과정에서 발생한 현대중공업 경비대 심야테러의 후유증등으로
3년이 지난 지금도 병원통원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건강 악화로 병가휴직을 내고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우리 가족은 3년 간 현대중공업과 경찰청을 상대로 투쟁해왔습니다.
테러, 자택감시, 미행, 비방현수막 설치, 최근 모 노무관리차장이
어머니에게까지 폭행치상을 가하는 등 온갖 악의적이고 패륜적인 탄압을 통해
우리 가족을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노동자분들의 많은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사진=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김석진의장 테러현장>
2009년1월17일 심야24:00경 복면을한 현중경비대 50여명이 진보신당 단식농성자 10여명과 함께 농성장을 지키던 아버지를
쇠파이프,각목,소화기로 표적 테러한 다음 방화 후 경찰버스 2대의 병력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용차 20대를 타고 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