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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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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4 12:00:43, 조회 : 2,233, 추천 : 821 |
<기본권과 불복종 저항운동> 강연회 안내
노동기본권이 처참히 짓밟히고 있는 나라
장애인교육권을 위해 농성과 단식을 이어가야 하는 나라
지문날인거부자의 이동권이 높은 벽에 부딪히는 나라
여성의 권리는 2중3중의 굴레에 처박혀 있는 나라
2007년 한국의 모습입니다.
노동자들은, 장애인들은, 지문날인거부자들은, 여성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치열하게 투쟁합니다.
서로의 투쟁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관심을 갖고 연대할까요?
집회와 선전전, 농성 등 관성화된 운동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
청원과 진정 등 합법적 운동에 익숙해지고 있는 우리
관성화되고 합법화된 운동방식 속에 운동의 활력은 사르러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투쟁의 영역들 속에서 새로운 활력이 움터오고 있기도 합니다.
기존의 관성을 뛰어넘은 자발적 운동이 여기저기에서 조직되고 있습니다.
적극적 상상력을 통해 합법적인 틀을 넘어선 실험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운동의 활력과 상상력을 위해서는 새로운 연대와 저항운동의 실험이 필요합니다.
그런 논의를 하기 위해 <기본권과 불복종 저항운동>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준비위원으로 참여하시고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김석한 019-243-6504)
● <기본권과 불복종 저항운동>
- 3월 28일 (수) 저녁 7시
- 한마음병원 2층 강당
- 강사 :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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