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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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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3 22:17:09, 조회 : 1,929, 추천 : 655 |
흔들림 없는 본관 점거 농성투쟁 !! 전 공장의 합의서위반 투쟁으로 확산하자 !!
1공장 대의원 동지들 9일째 본관 점거농성 투쟁 중!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된 1공장 대의원 동지들의 사측의 합의서 위반에 맞선 농성투쟁이 9일째를 맞고 있다.
사측의 노조무력화 책동에 따른 합의서 위반에서 시작된 이번 투쟁은 퇴거요구, 고소고발, 출두요구서로 이어지는 사측의 강경 탄압만이 난무하고 있다.
2공장, 3공장에서도 물량관련 합의서 위반, 5공장 인원문제 합의서 위반이 자행되고 있다.
이것만이 아니다. 5공장에서는 잔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위에 회부되는 경악할 사건이 벌어졌다.
사측이 이처럼 강경하고 당당한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사측이 전 공장 차원에서 각계격파 식으로 치밀한 탄압을 하는 반면 노동조합은 집행부가 투쟁을 외면화면서 사업부별로 각자 대응하는데서 오는 문제가 가장 크다.
진정 집행부가 08년 투쟁을 원한다면 지금의 투쟁을 지지, 엄호하라!
사측은 지난 해 무쟁의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올해 역시 08년 임투를 앞두고 철저히 무쟁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것도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무쟁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를 발판삼아 노조무력화와 탄압이라는 칼을 휘두르며 무쟁의를 획책하고 있다.
그 최대의 걸림돌이 사측에 의해 벌어진 각 공장의 현안 합의서 위반 문제들이다.
그 첫 투쟁의 돌파구를 1공장에서 본관점거 농성투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집행부는 결과도 없는 사측과의 협상에 매달리며, 농성투쟁을 외면하고 아무런 결과도 내놓지 않은 채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에 맞서 투쟁을 주도해야 할 집행부의 이런 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집행부는 사측의 점거농성투쟁 강제해산 기도에 맞서 당당하게 투쟁에 나서라! 진행 중인 이 투쟁을 엄호하지 않고 어떻게 현장투쟁을 이어나갈 수 있겠는가!
집행부는 현재 자행되고 있는 합의서 위반에 대한 전 공장의 투쟁계획을 분명히 밝히라! 현장이 사측의 의도적이 도발에 의해 무력화되고, 집행부가 이를 방치한다면 어찌 08년 투쟁을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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