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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현장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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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7 17:52:09, 조회 : 2,060, 추천 : 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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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노조 하자는 박유기 집행부!
비정규직과 연대 아예 포기했나!
사내 비정규직과 연대투쟁도 못하면서 무슨 산별노조 하겠다는 것인가!
지금 울산공장의 비정규직노조는 정당한 쟁의행위 절차를 밟아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체인력 투입”과 관련하여 현자노조 집행부가 보인 태도는 산별노조, 계급적 단결을 얘기하던 것과는 전혀 딴판이다.
집행부는 대체인력 투입과 관련해서 “정규직은 정규직(반, 조장, 사무실 관리자)들의 투입만을 막는다” “반대조 비정규직 등 대체인력 투입은 비정규직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사실상 업체에서 자행하는 대체 인력 투입을 방조했다. 심지어 안현호 수석부위원장은 “정규직 관리자들이 투입되는 것도 불법대체인력이 아니다”는 황당한 말을 했다. 집행부의 이러한 태도는 결국 비정규직노조의 합법적인 쟁의행위조차도 불법대체인력으로 막아버리는 빌미를 주었다.
“농성 중단하고 집에가 있으라! 그러면 12명을 복직시켜 주겠다”조창민 대표
지금 3공장에는 정리해고에 맞서 36명의 비정규직 동지들이 50일 가까이 농성중이다. 이들은 지난 주 12명의 자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전체가 아닌 ‘36명 중 12명이라도 먼저 복직할 수 있다’고 결정하고 사람까지 선정하여 8월14일부터 일을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조창민 대표는 “전체가 농성을 중단해야 12명을 복직시킬 수 있다”며 농성중단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손을 떼겠다”는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대해 비정규직 동지들은 “휴게실이 문제가 된다면 농성장을 옮기는 문제는 논의를 거쳐서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36명 전체의 고용보장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농성중단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태의 해결을 위해 4자(현자노조, 비정규직노조, 3공장대의원회, 비정규직 농성자) 논의 테이블을 제안했지만 현자노조 집행부는 “3공장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며 사실상 거절했다.
방관과 방조를 넘어 사측의 탄압을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정규직의 이러한 태도가 과연 최소한의 노동자적 양심에 맞는 일인가! 3공장 농성자들은 9월14일 자 정리해고 통보서를 받았다.
노조간부 입사추천 유인물 관련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 된
백기홍 동지 4차 심리재판이 있습니다.
8월18일(금) 오후 4시 울산지법 102호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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