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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1부공동현장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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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3 22:15:43, 조회 : 4,091, 추천 : 1996 |
합의서 이행하라!본관 점거투쟁 9일째! 집행부는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지금 백기홍(1공장사업부위원회 부대표), 이재복(의장1부 A조 대의원회 대표), 박창곤 대의원 등 3명의 동지들이 사측의 합의서 파기에 맞서 9일째 본관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다.
합의서 위반에 맞서 라인을 세웠던 동지들을 해고했던 사측은 지금 물량관련 합의서 이행에 대해 철저히 묵살하고 있다. 결국 40여일 간 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며 참아왔던 대의원 동지들이 택한 길은 투쟁을 통한 정면돌파였고, 본관점거농성투쟁으로 이어진 것이다.
투쟁을 막기에 급급한 것이 현 집행부의 모습인가!
1공장 대의원 동지들의 투쟁은 전 공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측의 합의서 위반에 대한 현장조합원들의 분노의 시작이다. 그런데 각 사업부 투쟁을 중앙으로 집중하고, 08년 임투를 앞두고 전초전을 주도해 나가야 할 집행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물량문제 대해 사업부별로 균등분배 하겠다는 것 외에 아무런 대책도 없다. 각 종 합의서 위반에 대한 투쟁계획이 전혀 없다. 심지어는 집행부 임원이 농성중인 1공장 동지들에 대해 18일 열리는 중앙공동물량대책위에서 최대한 노력해서 성과물을 가져다 줄 테니 농성을 풀라며 노골적으로 농성해산을 종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 물량대책위에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철저히 외면하며 농성해산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틈을 타 사측은 3차례에 걸친 퇴거요청서, 고소고발 자행, 경찰은 출두요구서를 보내는 등 강제해산을 위한 탄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1공장대의원회는 합의서 파기에 대해 백기항복 한 것인가?
사측은 1공장 투쟁을 잠재우고 08투쟁 무분규 가기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러한 때 대의원 동지들의 9일 째 이어지는 농성투쟁은 투쟁의 불씨이며, 구심이 될 수 있다.
따라서 1공장대의원회는 기존의 투쟁결의에 따라 프레스 잔업, 특근 거부, 본관농성 투쟁 확대 등 적극적으로 투쟁에 임해야 한다.
지금 1공장대의원회가 대의원수련회를 간다며 투쟁일정을 잡지 않고, 현장을 비우겠다는 것은 사측으로 하여금 농성동지들을 강제해산하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사측의 합의서 위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3명의 동지들이 고립된 채 농성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1공장대의원회는 태도를 분명히 해야한다. 조합원과 약속한 투쟁결의를 실천할 것인가! 아니면 사측에 굴복해 조합원을 버리고 백기항복할 것인가!
2008년 4월 23일
의장1부 공동 현장조직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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