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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 현미 하도급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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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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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20:43:11, 조회 : 1,049, 추천 : 304 |
`조선소 협력사 선정 비리` 현대重·현대미포조선 전·현 임원 등 51명 적발
[CBS노컷] 입력 2011.07.05 09:52 / 수정 2011.07.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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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노 기자] 조선소의 협력사 선정 등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8억 대의 뒷돈을 주고받은 울산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조선소의 협력사 선정 및 하청물량결정 계약 과정에서 편의제공 등의 대가로 8억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울산 현대중공업 前 임원 K씨(56) 등 전·현직 임직원 9명과 이들에게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공여한 S 협력사 대표 J씨(57) 등 42명, 총 51명을 배임수·증재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금품 수수 액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前 임원 K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대중공업 前 임원 K씨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협력사 대표인 B씨(56) 씨가 자신의 업체 운영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 원을 수수한 것을 비롯해 27개 협력사 대표들로부터 150차례에 걸쳐 3억 2천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前 임원 K씨(60)도 S협력사 대표인 J씨(57)로부터 300만 원을 받는 등 15개 협력사 대표들로부터 110회에 걸쳐 2억 4천만 원 상당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전.현직 임직원 7명도 S협력사 대표 J씨로부터 2억 8천만 원 상당을 나누어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과 올 3월에도 협력사 선정 대가 등으로 15억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주고받은 전남 영암 현대중공업 삼호조선소 임직원 21명과 협력사 대표 35명 등 모두 56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한 바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같은 조선소 불법적 거래는 협력사 물량의 수급 결정 및 운영 편의 등에 있어 대기업 임원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협력사 대표의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해 주기적으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거나, 부가가치가 높은 공정의 협력사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조선업계의 검은 커넥션 적발로 경쟁력 제고와 우수한 기술 인력의 확보를 위해서는 금품 로비를 통한 부당한 거래가 일소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현대중공업 계열의 조선 3사 임직원 8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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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미포조선 임직원들 협력사에서 5년간 10억 받아
광주광역시=조홍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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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6.17 03:07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하도급 업체에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 수사에 나섰다. 지난 3월엔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무더기 적발됐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전·현직 임직원 14명과 협력사 관계자 80명을 소환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2006년 1월부터 작년 9월까지 협력사로부터 10억원가량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자재 납품 등과 관련해 협력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명절 떡값 등 형태로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응과 접대를 받은 혐의도 잡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선소는 공정별로 협력사를 선정해 등록하고, 협력사가 기술 인력을 투입하면 조선소가 본사 직원을 통해 공정을 관리 감독하기 때문에 협력업체는 약자의 입장일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한다"며 "일부 자백을 받았고 증거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도급 업체가 뇌물을 주지 않으면 이익이 별로 남지 않는 가장 힘든 일을 시키거나 검수를 연기하는 방식으로 골탕을 먹이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작년 11월과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의 금품 비리 의혹을 수사해 조선소 임직원 21명과 협력사 대표 35명의 비리를 적발, 4명을 구속하고 5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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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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