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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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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12:11:04, 조회 : 2,231, 추천 : 780 |
<<울산노동뉴스 9월 월례토론회>>
노동자 집회 문화, 이대로 좋은가?
1. 기획 취지
언제부턴가 노동조합이 진행하는 각종 집회를 보면 어떤 집회건간에 똑같은 형식, 식상하고 지겨운 집회로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불만을 털어놓기 일쑤고, 점점 더 집회 참여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부분의 집회는 사전 문화행사, 노동의례, 대회사, 연대사, 결의문 낭독... 거의 모든 노동집회에서 반복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집회에 참석한 일반 대중들은 공연자와 연사들의 이야기를 일방으로 들어야 하고 가끔씩 구호를 따라 외치는 게 전부. 그러니 집회장 뒷편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술판을 벌이거나 얼굴만 비추고 가버리거나, 아예 집회장에 들어서기를 꺼리는 현실입니다.
노동자 집회문화, 이대로는 안된다.
수동적으로 조직되고 참여하는 지금의 집회.
집회를 준비하고 대중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고민을 밥먹듯 해온 활동가들과 집회에 참여하면서 집회문화에 대한 고민을 했던, 혹은 하고 있는 동지들이 함께 노동자 집회문화를 바꿔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울산노동뉴스 9월 월례토론회에서 흥겹고 감동있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모아낼 수 있는 새로운 집회문화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를 쏟아봅시다.
2. 기조발제 및 토론
1) 사회 : 유미희(문화활동가)
2) 기조발제 : 우창수(삶을 노래하는 가수)
3) 토론
- 울산지역 각 노조, 단체의 문화/조직 담당자
- 집회문화에 관심있는 개인
3. 주최
-울산노동뉴스,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4. 때와 곳
- 2006년 9월 26일(화) 늦은 6시
- 근로자복지회관 2층 회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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